[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30일 남이흥장군문화제 탄신제에 참여할 시민제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민 대상 남녀노소 구분 없이 10명 이내로 신청은 이날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이다.

시민제관은 남이흥장군 탄신제에 함께하고 남이흥장군 문중 제례 의식과 제관·제수·제복 등 유교 제례 전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남이흥 장군은 조선 인조 때 이괄의 난을 진압하고 정묘호란 때 순국한 시 대표 호국인물이다.

시는 그동안 기념식과 부대행사로만 치러지던 남이흥장군문화제를 올해는 더욱 풍성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남이흥장군문화제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서다.

이번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는 남이흥장군집행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내달 25일 남이흥장군 행렬 재현, 다음 날 기념식 및 탄신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시민제관 참가 문의 및 접수는 전화(010-8284-4260)로 하면 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남이흥장군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호국인물로 올해 남이흥장군문화제에는 탄신제를 함께 개최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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