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8일 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기념해 망우역사문화공원 유관순 열사 합장 분묘 묘역에서 순국 제104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 중랑구지회장, 유가족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념사와 추모사, 헌화, 추모글 낭독, 국악합창단 추모 공연, 추모글 남기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1운동의 상징이자 꺼지지 않는 민족혼의 표상인 유관순 열사에게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며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우리의 역사가 담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소중히 가꿔 더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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