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창작공연 '구름이 가닿는 곳' 10월5~6일 선보여

기사등록 2024/09/30 11:08:33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구름이 가닿는 곳 홍보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4.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과 극단 메들리가 10월5~6일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창작공연 '구름이 가닿는 곳'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김우영 작품과 김은민 연출로 진행된다.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 상주단체인 극단 메들리의 창작공연으로 기획됐다.

김우영 작가가 '2023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해 만든 희곡을 장편으로 재창작해 무대에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구름이 가닿는 곳은 밀양 출신 기생 운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사랑과 평등에 대한 작품이다. 밀양 검무를 통해 신분과 질서를 넘어선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운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공연은 10월5일 오후 5시와 6일 오후 3시에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열리며,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네이버 폼(https://naver.me/xa5Tzqvn)을 통해 진행되며, 문의는 극단 메들리(010-4910-36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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