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서 '로드 쇼·VIP 갈라 디너' 개최
한국 사무소 '설립 10주년' 기념·한국 여행 업계 대상 홍보 및 우의 증진
로드 쇼, 현지 15개 파트너사,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70여 명 참석
갈라 디너, UAE 대사· 관광청 대표·박형식·양국 파트너사 관계자들 참석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두바이 경제관광부(Dubai 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 DET)가 '2024 두바이 관광청 로드 쇼 및 VIP 갈라 디너'를 최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두바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여행 업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바이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두바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로드 쇼'에는 두바이 현지 15개 파트너사,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바이의 새로운 여행지를 공유하고, 한국 시장 동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면서 상품 개발을 도모했다.
'VIP 갈라 디너'는 현지의 '아르떼 뮤지엄 두바이'(ARTE Museum Dubai)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청·후각을 자극하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여행 업계는 물론 그간 두바이 관광청과 호흡을 맞춘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 두바이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유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를 위해 방한한 이쌈 카짐 두바이 관광청 대표는 "10년 전 우리는 한국 시장이 가진 강력한 잠재력과 한국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두바이 능력을 믿고,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돌아본 뒤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두바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많은 파트너의 도움으로 오늘의 성과를 이룬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객들이 두바이를 방문하고 싶도록 더 많은 이유를 제공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클라이스는 한류스타 박형식의 깜짝 등장이었다. 가장 최근 공개됐던 두바이 글로벌 캠페인 영상 주인공이자 최근 '두바이 프렌즈'로 선정된 그는 두바이 현지 촬영 비하인드와 소감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했다.
류영미 두바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 대표는 "앞으로 좀 더 세분화한 협업과 여러 파트너십을 통해 두바이의 안전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 다양한 관광 명소와 경험을 한국에 알려 하반기에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두바이를 더 편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며 "특히 높아진 한류 위상에 힘입어 한국의 콘텐츠와 두바이의 세계적인 여행지를 융합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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