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국군의날(10월1일)과 국경일인 개천절(10월3일)이 포함된 이른바 '징검다리 연휴'에 27만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30일부터 10월6일 일요일까지 일주일 간 27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입도할 것으로 집계됐다.

일별로 살펴보면 30일 3만6000명, 10월1일 3만6000명, 2일 3만8000명, 3일 4만5000명, 4일 4만명, 5일 3만7000명, 6일 3만8000명 등이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휴가를 떠나는 경우를 가정한 실질적인 연휴 시작일인 27일로 범위를 넓히면 약 39만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제주 노선 국내선 항공편은 총 2188편이며 공급석 기준 41만6009석이 운항될 예정이다.

전년대비 증가한 국제선은 285편에 52만4446석이 운항하고 크루즈선은 지난 28일 아도라매직시티호를 포함해 총 8편 입항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징검다리 연휴인 10월1일부터 6일까지 총 23만4000명이 내도해 전년대비(22만8000명) 약 2.3%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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