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나서는 2025 클럽월드컵 경기장 12곳 발표

기사등록 2024/09/29 16:14:16

1994 미국월드컵 결승전 열린 로즈볼 스타디움 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나서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의 경기장 12곳이 공개됐다.

FIFA는 29일(한국시간) 클럽월드컵이 치러지는 12개 경기장을 발표했다.

32개 팀으로 확대된 이번 클럽월드컵은 내년 6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7월13일 뉴욕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12개 경기장엔 1994 미국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로즈볼 스타디움도 포함됐다.

이밖에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필드, 시애틀의 루멘 필드,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과 인터앤코 스타디움 등에서 경기를 개최한다.

대회 대진 추첨은 오는 12월 진행된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에선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준우승한 울산이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 등도 나선다.

출전팀 대부분이 가려진 가운데 남미와 미국을 대표하는 두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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