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특별공연, 3부 가을음악회와 드론쇼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공연에서는 계양구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염성시의 예술단이 선보이는 기예단 공연과 브라질한국무용협회의 브라질 삼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가을음악회에서는 인순이, 김범수, 박정현, 신성, 정서주, 진시몬&곽창선(개미두마리), 이용, 드림노트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드론쇼는 올해 규모를 확대해 총 1000대의 드론이 깊어지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구민의 날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식품제조업소 홍보관,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바자회, 관련 부서와 단체에서 준비한 홍보 체험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 가을꽃 전시회 개최
인천 계양구는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제30회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해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을꽃 전시회는 지난해까지 구청 남측광장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일년 내내 각종 축제와 공연으로 풍성한 계양구의 핵심 관광명소 계양아라온에서 열린다.
앞서 계양구는 계양산과 어우러지는 수변관광지 계양아라온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특색 있고 차별화된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가을꽃 전시회를 통해서도 계양아라온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계양아라온은 수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 9㎞ 구간과 함께 국화, 야생화 등 천만송이의 가을꽃으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올해는 2024년 계양구 사자성어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희망,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구는 또 이전보다 전시 규모를 확대해 다채로운 가을꽃을 대규모로 배치함과 동시에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 국화 분재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미로 찾기'와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 사방치기 등 옛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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