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위촉식 본격 활동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함께하며 정책발굴에 도움을 줄 경기도지사 직속의 (가칭)미래위원회 위원 25명이 최종 선발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경기도의 미래상을 실현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을 기획하고, 실무부서와 협력해 정책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7월23일~8월13일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350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155명을 대상으로 8월31일과 9월1일 이틀간 공개오디션인 '정책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했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25명을 위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남성 15명(60%), 여성 10명(40%)이며, 연령대로는 20대 4명(16%), 30대 13명(52%), 40대 6명(24%), 50대 2명(8%)으로 균형있게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0명(80%), 기타 지역 5명(20%)이다.
도는 10월 중 위촉식을 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성원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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