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약사회가 무안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광주시약사회와 분리된 지 37년 만이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약사회는 전날 무안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김원이·서미화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954년 설립된 전남도약사회는 노인복지시설 내의 전달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올바른 약물 복약지도와 공공심야약국을 비롯해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약국을 운영하는 등 지역민 편의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1987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주시약사회와 분리된 이후 지금까지 광주에 머물다 뒤늦게 무안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 개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금까지 공공심야약국 운영비 8억7000만 원, 이번 추석연휴 기간 비상진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문여는 약국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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