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시장 '호라카이' 28~29일 개최…3종 레시피 선봬

기사등록 2024/09/28 08:47:09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야시장 '호라카이' 레시피 3종을 발굴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호라카이 야시장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호계공설시장 일대에서 오후 6시~10시까지 열린다.

이 기간 먹거리 부스와 무대공연과 플리마켓,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북구는 지난 8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으로 '야시장 '호라카' 콘텐츠 기획 교육과정을 개강해 야시장과 어울리는 레시피 개발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부추불고기스낵랩, 깐풍튀김강정, 불닭계란말이 등 3종의 레시피를 발굴했다.

해당 요리는 호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향후 호계시장 상인회 등에 조리법을 공유해 호라카이 야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유학생과 대학생 등은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호라카이 야시장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야시장 레시피 3종을 선보인다.

레시피 개발교육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고, 고향의 요리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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