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LA 한인축제 참가…韓기업 해외진출 지원

기사등록 2024/09/29 12:00:00 최종수정 2024/09/29 12:20:17

홈앤쇼핑과 전시부스 마련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참가.(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한 '제51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1974년 시작된 해당 행사는 40만여명이 참석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 다문화 축제로 꼽힌다.

이번 축제에는 한류에 힘입어 높아진 한국 제품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도를 감안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미국에서 인기 있는 뷰티·식품 분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했다.

한인축제를 마친 중기중앙회는 애틀랜타를 방문해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K-푸드와 K-뷰티 제품 대부분은 전문 중소기업이 만들고 있고, 대기업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도 중소기업이 OEM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