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종합운동장서 읍·면민에 출향 군민까지 참여
군에 따르면 태안종합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8개 읍·면민과 출향군민이 참여한다.
2년마다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군 체육회 및 각 종목단체가 주최·주관하고 군과 군의회가 후원한다.
게이트볼과 배구, 씨름, 축구, 탁구, 테니스, 골프 등 총 11개 종목에서 680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쟁을 벌인다.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 태안종합운동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오후 3시부터는 태안종합운동장에서 읍·면 노래자랑 및 김연자·당찬 등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5시 성적발표 및 시상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군청 씨름단 시범경기를 비롯해 씨름종목 예·결선, 읍·면 대항 청백전 레크리에이션, 어름사니 줄타기 공연 등이 예고돼 경기에 참여하지 군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주요 경기장에 의료진 및 구급차를 배치하고 태안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및 자율방범대의 협조를 구해 진행·안전요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제16회 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8개 읍·면민의 우정을 다지는 이번 대회에 많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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