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리조트 코스…숙박 외 즐거움 경험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8일부터 지역 캠핑장과 리조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봉평 소재 리조트와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티투어는 광천선굴 관람과 쿠키 만들기 체험이 포함된 '캠핑장 코스'와 주막 체험, 이효석문학관 또는 월정사 전나무숲길, 육백마지기를 경유하는 '리조트 코스'로 구성됐다.
캠핑장 코스는 이달 28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총 10회 운영된다. 리조트 코스는 내달 2일 시작으로 지역 오일장 날(봉평장 2·7일, 진부장 3·8일, 평창장 5·10일)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자부담 약 1만원으로 운행 교통비와 관광지 입장료 등 할인받을 수 있다.
시티투어 연계가 가능한 리조트와 캠핑장 예약 문의는 군청 관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캠핑장과 리조트 관광객이 시티투어를 통해 숙박 외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투어 일정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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