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농협 연합RPC 운영協, 벼 산물수매 계획 확정 등

기사등록 2024/09/26 1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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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지역농협 연합미곡종합처리사업소(관리농협 농소농협)는 25일 2024년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산물수매 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 결과에 따라 2024년 산물수매는 10월1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 및 울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 운영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2024년도 계약재배 물량배정 및 수매일자 결정, 2024년도 산물수매 검사기준 결정, 2024년도 건조 수수료 책정, 감사선출 등 이 진행됐다. 쌀 소비 감소와 재고 증가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고충 해소를 위해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울산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20㎏ 울산쌀 한 포를 3만95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울산지역농협 연합미곡종합처리장 운영에는 관리농협인 농소농협을 포함해 16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복순도가㈜, 쌀 소비촉진 양해각서(MOU) 체결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지부장 진태윤)와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대표이사 김정식)는 26일 쌀 소비촉진 MOU를 맺고 우리 쌀 소비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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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복순도가㈜ 김정식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 진태윤 지부장, 상북농협 최갑락 조합장 및 박해병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쌀 소비확대, 상호 마케팅지원과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는 복순도가를 공식 의전 술로 선정해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복순도가㈜는 지역 쌀의 비중을 확대해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선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 대표제품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쌀과 누룩을 이용해 옛 항아리 독에 발효시켜 빚어진 손 막걸리로 영양분이 살아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주다.

특히 전통 누룩을 사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며 발효되는 과정에서 자연 생성되는 천연 탄산이 샴페인과 같은 청량감을 높여주고 개봉할 때 흔들지 않아도 저절로 막걸리가 고르게 섞이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다수 국제행사에서 한국 전통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SWC(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 주류 품평회)에서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다수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정식 대표이사는 “수작업의 전통 가양주 제조 방식을 고수해 전통을 지키고 문화 콘텐츠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장벽을 허무는 것이 복순도가의 비전이다. 지역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협의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울산병무청, 현대공업고등학교 찾아가는 병역 진로 설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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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병무청은 지난 25일 현대공업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병역 진로 설계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역판정검사에서부터 현역병 입영, 예비군 복무까지 병역 이행 과정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돼 병역 이행을 앞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특히 본인의 전공학과와 연계된 기술병으로 군 복무해 경력을 쌓고 전역 시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취업 맞춤 특기병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지원서를 접수했다.

아울러 산업기능요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지정업체 정보 안내 및 편입 절차 등에 대해 맞춤 상담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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