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들은 지난 7월 한달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문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8월부터 9월까지 소상공인 업체의 온라인 매출 성장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과 상품 등록, 네이버 블로그·클립 콘텐츠 기획·등록,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최신 마케팅 기술을 적용하며 성장했다.
우수마케터로 선정이 된 김경목, 정은정, 김소은 등 13명은 짧은 기간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유의미한 매출 성장과 홍보 목표를 달성했다.
강원혁신센터는 우수마케터를 포함 15명의 마케터들에게 1개월 활동 연장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교육과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활동은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을 거점으로 진행됐다.
정선 등 원거리 지역의 소상공인과 마케터 간 1대1 매칭이 잘 안돼 업체 마케팅 지원이 안 되는 문제는 9기 모집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다.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8기까지 총 355명의 온라인 마케터를 배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네이버,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ETTA)이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장은 "현업에 있는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프라인에서 1억원을 파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1만원 팔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며 "마케팅 입문 기초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게 된 여러분들 가운데 온라인 마케터로 성장하는 분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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