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구경북본부, 고속도로 교통안전 보드게임 자체 개발

기사등록 2024/09/26 06:08:31

지역아동센터에 보드게임 200개 기부

보드게임 전달식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고속도로 교통안전수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고속도로 안전여행길' 보드게임을 자체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보드게임은 미래 운전자인 어린이부터 고속도로 이용객까지 온 가족이 게임을 통해 고속도로 안전수칙을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노면색깔유도선(컬러레인), 다차로 하이패스, 지하고속도로, 도심항공교통(UAM), 휴게소·졸음쉼터, 공사 캐릭터 등을 담아 고속도로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2차 사고 예방 행동요령 비트밖스 설명하기' 등 안전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고속도로 상황별 대처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서 보드게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권용길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리처장을 비롯해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 장현숙 대구지역아동센터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된 보드게임 200개는 대구광역시 9개 지역구 아동센터 180곳과 대구 북구 초등학교 및 김천 혁신 초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보드게임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 놀이학습 교육 ▲교통안전 지도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사고취약 그룹인 초보운전자 대상 ‘비트밖스’ 퀴즈이벤트 ▲고속도로 이용객 대상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배병훈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홍보, 교육을 통해 선진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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