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

기사등록 2024/09/25 19:13:20 최종수정 2024/09/25 19:40:16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사장으로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명예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사장 임명 절차는 공공기관 운영 법률에 따라 주금공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금융위원장 제청 이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서강대 경제학 학사,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 석·박사를 수료한 도시경제학자다.

UNCHS(UN 해비타트) 도시재정자문관,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장, 한국주택학회 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부동산 분야의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국토연구원 원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역임하면서 공직의 행정 경험을 통해 부동산 정책 수립과 집행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를 탁월한 주택시장·제도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주택연금 활성화 등 핵심기능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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