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구 1위'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정책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4/09/25 14:01:01

실천과제와 정책 방향성 확인

[서울=뉴시스]청년친화도시 정책 포럼에 참석자들과 박준희 구청장이 함께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제공=관악구청)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청년인구 전국 1위인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지난 20일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관악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이자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진미정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기헌 한국청소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특별강연과 한경원 관악구 혁신정책연구단장의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조성 비전 및 실천과제'를 주제로 다앙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모여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성인과는 다른 이행기 정책이라는 목표에 맞는 독자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토론 참석자를 대상으로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키워드를 선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선정된 키워드는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선포식은 오는 28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개최하는 '제6회 관악청년축제'에서 실시한다. ▲청년 실천선언문 낭독 ▲관악구 비전선포문 발표 ▲비전키워드 쌓기 퍼포먼스 ▲청년의 꿈 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이라는 공간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발굴 지원하고, 청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관악구만이 가진 자원과 특성, 그리고 청년이라는 자산을 활용해 청년 친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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