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계기 정상회담…재건 포함 양국 협력 등 논의
양국 정상은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일반토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무역·경제·국방 협력, 인도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참여, 교육·과학·문화 분야 공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유엔과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 기구에서의 협력 강화,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 이행, 11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2차 평화정상회의 준비에 대해 협의했다.
모디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리는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달 우크라이나 방문 성과를 이행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해결과 평화·안정 회복을 위한 인도의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명확한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가장 최근엔 지난달 23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회동했다. 모디 총리는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지 몇 주 만에 인도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었다.
당시 양국 정상은 4개의 협력 협정을 승인했는데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디 총리는 러우 전쟁 평화협상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회담 이후 인도를 2차 평화정상회의 개최국 중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1차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먼저 서명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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