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가 오는 12월 24일 준공을 앞두고 성공 분양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25일 대학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캠퍼스혁신파크 공사장 외벽에 대형 QR 코드를 설치, 각종 입주 혜택을 영상으로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4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입주 관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각종 시설 인프라와 세제 감면혜택 등이 요약돼 있고 건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들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현재 공정률 83.5%으로 10월 말~11월 중 입주 공고를 낼 계획이다.

연면적 2만2253㎡(건축면적 4400㎡)의 지상7층(A동), 지상4층(B동)의 ‘산학연혁신허브동’이 들어선다. 바이오화학분야, 컴퓨터프로그래밍, ICT, 지식서비스, 의료정밀 등의 100여 개 첨단 산업군 기업이 심사를 받고 입주한다.

산학연혁신허브동은 한남대와 대전시, 대덕구, LH 등 4개 기관이 관리운영위원회를 구성,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운영한다.

대학 관계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캠퍼스혁신파크의 대덕연구개발특구 편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구개발특구진흥이 관리할 전망"이라며 "편입되면 입주업체는 특구의 R&D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 대상이 되고 특히 연구소기업 또는 첨단기술기업은 법인세 3년 면제와 추가 2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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