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치적 안정 등에 도움"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스팅어 대공 미사일 720발을 이집트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의회에 통보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판매 승인에 대해 "중동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우방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의회는 국무부의 미사일 판매 승인을 막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에서 중재국 역할을 하고 있는 이집트는 미국에 상당히 중요한 동맹국이 됐다.
최근에도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지난 18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해 이집트, 카타르와 함께 가자지구 휴전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집트는 1979년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은 이후 미국의 안보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 중 하나다.
앞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지난 11일 의회에 그 동안 지급 보류해 온 3억2000만달러의 지원금을 이집트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통보하기도 했다.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은 이후 미국은 매년 13억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해 왔는데, 최근 10여년 동안은 이집트 내 인권 상황 등을 이유로 일부 금액에 지급 조건을 내걸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