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최대 12시간 지속 '비타민 C' 개발 완료"

기사등록 2024/09/25 11:26:34

"지속적 체내 흡수력 강화"

[서울=뉴시스] 팜젠사이언스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 (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2024.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팜젠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지속성 비타민C 제품인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를 식품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허가 받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비타잉 지속성 비타민C는 기존 의약품에만 적용되던 서방형 기술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한번 섭취로 최대 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서서히 비타민C가 방출돼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하면서 의약품에만 허용되던 '체내에서 녹는 속도를 조절하는 서방형 기술'을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용성 비타민(비타민C, 비타민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비오틴)을 활용한 다양한 지속성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제조가 가능해져 회사는 비타민C 지속성 제형 개발을 완료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1일 1정(500㎎)만 섭취해도 체내에서 비타민C가 지속적으로 방출돼 흡수율을 최대화함으로써 고함량 비타민C의 부작용인 속쓰림 등 위장관 장애를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 중인 지속성 비타민C 제품 가운데 국내 최초로 천연 부형제만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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