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요소 노출되는 정도 파악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6일까지 군 소속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작업환경 측정은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근로자가 작업 중에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 요소에 노출되는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전한 작업장 조성의 첫 단계이다.
이번 측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전문기관에 의해 생활 쓰레기처리장, 정수장,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 22개 사업장에서 이뤄진다.
군은 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한 작업장은 시설 및 설비 개선과 측정 주기 단축, 특수 건강진단 등의 보호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작업환경 측정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근로자에게는 안전보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에서도 공유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근로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작업환경 측정 및 보건관리를 통해 직업성 질병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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