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썬더볼츠*'가 티저 포스터를 25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다양한 마블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 위도우'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의 무심한 표정이 돋보인다.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의 '윈터 솔져'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와 '블랙 위도우' 속 씬 스틸러로 활약한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태스크마스터(올가 쿠릴렌코)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빌런 고스트(해나 존-케이먼)와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US 에이전트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의 미묘한 신경전도 담겼다. 이들이 어떤 목적으로 뭉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예측불가 팀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썬더볼츠*'는 제75회 프라임타임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휩쓸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프라임타임에미상 감독상·작가상을 동시에 거머쥔 한국계 연출가 이성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해 예측 불허 스토리를 선보인다.
 
내년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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