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학주간 2024' 개최…스핀오프 주제로

기사등록 2024/09/25 08:58:57
[서울=뉴시스] 문학주간 2024. (포스터=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등 전국 곳곳에서 '문학주간 2024'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학인들이 문학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축제다.

올해 주제는 '스핀오프'다. 다른 분야와의 융합, 창작 과정에서 있었던 비화, 소설 속 인물에 대한 재해석 등 문학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외전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7시 아르코 소극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낮고 가난한 자리에 남아'를 주제로 강우근·신미나 시인과 가수 하림이 공연한다.

28일에는 ▲다음 페이지로, 확장되는 소설(소유정 평론가, 소설가 강화길·최은미) ▲침묵하는 사이마다(윤해서·서이제 작가, 가수 아를) 등 이야기쇼가 펼쳐진다.

10월1일 폐막식에서는 소설 '천 개의 파랑'의 저자 천선란 작가와 김태형 연출가, 배우 송문선·서연정, 가수 진호가 '천 개의 파랑'을 뮤지컬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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