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의회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가 12일간의 일정으로 24일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10월2일까지 군청 22개 부서와 5개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성용 의원이 '공유재산 관리계획 개선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군정질문에 나선 신정이 의원은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 방안과 지출 구조조정 계획' 등 4개 분야에 대해 묻고 최영일 군수의 답변을 청취했다.

손종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종합적이고도 면밀한 감사를 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하게 임해 달라"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벼멸구 피해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는 신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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