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오는 10월27일 동계 스케줄 시작을 앞두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모객에 적극 나선다.

엔저 장기화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노선부터, 동계 시즌이 성수기인 동남아 노선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여행객들을 유도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전날(24일)부터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 대상으로 최대 97% 할인의 초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국제선 22개 등 총 25개다.

특가 항공권 최저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제주 1만6900원 ▲일본 5만1200원 ▲대만 5만6200원 ▲중국 5만1200원 ▲베트남 8만4500원 ▲태국 10만2800원이다. 탑승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티웨이항공도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유럽·대양주·동남아·중앙아·중화권 등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29일까지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자그레브 21만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1만300원~ ▲인천-파리 31만300원~ ▲인천-로마 31만300원~ ▲인천-호주 35만6730원~ ▲인천-홍콩 7만2500원~ ▲인천-비슈케크 36만35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1만277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1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18일까지 홈페이지 회원 가입 증대를 위해 프로모션을 연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신규 가입 회원이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에게 각각 3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만5000원 할인쿠폰, 2만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이 쿠폰은 에어서울 전 노선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쿠폰 발급월로부터 3개월 뒤 말일까지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여행 준비의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운임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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