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24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35대의 공영버스 중 12대를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내연기관 버스의 차령 만료 시 저상전기버스로 신규 도입해 2030년까지 모든 공영버스를 저상전기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는 다양한 편의장비와 안전장치를 갖춰 넓은 공간, 적은 소음, 편안한 승차감, 편리한 승하차 시스템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저상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충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정선·신동·고한사북 공영버스터미널 등 3곳에 급속충전기 5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 일체형 급속 충전기(320KW급) 2대를 추가 설치해 안정적인 버스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세준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청정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국민고향 정선은 탄소배출 제로 실현을 위해 와와 버스를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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