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분배 통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베트남의 4차산업 전문기업 'Metaf Group'도 메타버스에 지속가능경영을 접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소리석 메타월드 지사장은 "사명(Metaf Group)에서 알 수 있듯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NFT를 결합한 게임 플랫폼 '메타패스티스트(Metafastest)'를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24일 말했다.
이어 "본사가 베트남에 있는데, 한국에서는 관련 법규상 P2E(Play to Earn·게임하면서 돈 벌기) 서비스 제공을 아직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etaf Group은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NFT 토큰 아이템으로 아레나 경기장인 가상공간에서 경쟁을 즐기는 어른들의 NFT P2E 게임 플랫폼 회사다.
소 지사장은 "Metaf Group의 블록체인 기술과 NFT의 결합을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이력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해 공공분야에서의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는 유용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NFT(Non-Fungible Token)는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NFT는 꽤 오래전에 등장했는데, 지금까지 가장 잘 알려진 NFT 활용 사례로는 2017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가 있다. 희소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 게임화, 투자 수익 등 전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 지사장은 "Metaf Group은 이를 뛰어넘어 블록체인의 NFT 토큰과 연동해 회사 소유가 아닌 본인 소유의 아이템을 갖고 안전하게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G1, G2, G3, G4 온라인 게임 라이센스를 보유한 플랫폼 회사"라고 부연했다.
Metaf Group이 개발한 '메타패스티스트'는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소유권이 인정되는 NFT경주마로 게임을 하는 말 육성 프로그램 사업이다. 말을 형상화한 3D 캐릭터를 만든 뒤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상 배경에 자연스럽게 합성해 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사용자는 액세서리나 아이템 장착은 물론 캐릭터의 모든 요소를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또 가상세계 안에서 이용자들이 모여 게임에 참여하거나 마구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Metaf Group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분산', '분배', '합의 규칙'이라는 가치를 핵심으로 두면서도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출이나 이익만이 아니라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2년7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글로벌 회원들과의 줌 미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곧 ESG 경영에서 핵심으로 내세우는 '사람', '공정한 분배', '투자자 보호', '투명한 경영'에 부합한다.
소리석 지사장은 "어느 회사든 급격하게 성장하면 공정한 분배를 통해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Metaf Group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투자자들의 ESG 평가 항목을 준수하고, 세계인이 즐겁게 참여하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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