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의 고향 방문을 돕고 있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뿌리찾기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8월 베트남·필리핀 등 4개국 출신 11개 가정을 선정,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 등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족은 12월까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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