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호수공원서 28일 불꽃축제…드론쇼 등 다채

기사등록 2024/09/24 11:13:51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28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지난 2017년 주민들이 스스로 개최한 이래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7개 빛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축제 이름을 '라플페 7빛의 축제'로 정했다.

 라플페는 라이트+플라워+페스티벌을 합성한 단어로, 7개 빛은 ▲불꽃축제 ▲조형물 전시 ▲음악 분수 쇼 ▲사전공연 ▲청년희망축제 ▲엘에이치(LH)파주가든 ▲‘시민중심 더 큰 파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의미한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에서 체험·나눔관의 식전행사가 마련돼 있다.

오후 3시부터는 불꽃라디오, 거리공연, 파주시 체조협회와 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부터 가수 길구봉구와 이보람(씨야)의 무대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볼거리는 화려한 드론쇼다.

 500대의 드론이 호수 상공에서 특별한 장관을 연출한다.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30분간 놀이구름 옆 호수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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