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리·유수영·서수연 등 참석 경험담 등 공유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23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 대한민국과 전남을 빛낸 지역 소속·출신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전남에서는 소속·출신 선수 11명이 참가해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 초과 달성에 기여했다.
환영식에는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 사격 이윤리(완도군청),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은메달 유수영(한국장애인고용공단), 탁구 복식 은메달과 단식 동메달 서수연(목포 출신), 배드민턴 권현아·정겨울(한국장애인고용공단), 펜싱 백경혜(한전KDN)와 조은혜(완도 출신) 등 7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단 입장과 환영 꽃목걸이 증정, 공로패 수여, 패럴림픽 과정에서 겪은 파리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종목단체 임원과 감독·코치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격려와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환영행사에서 "장애인 선수가 안정적 환경에서 마음 편히 운동하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파리의 영광이 4년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빛나도록 200만 도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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