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청소년문화의집 '인기'…연령대별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4/09/23 14:08:04

지난해 5월 개관…올 연말까지 2만명 방문할 듯

"서충주 청소년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 5월 문을 연 서충주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서충주 청소년문화의집 이용자 수는 이달까지 1만8000여명을 웃돌고 있다. 연말까지 2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충주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 시설이다. 다양한 놀이,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자유로운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교육 대상 연령대를 잘게 나눠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행사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하반기 들어서는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교육, 미술기초, 악기(드럼·기타), 발레 수업 등 11개의 상설 프로그램과 기획봉사, 가곡가왕, 가족캠프, 문화버스킹 등 9개의 특별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문화재단 등과 연계한 문화공연 사업과 우렁이 체험학교 등 8개의 지역 연계사업도 예정하고 있다"면서 "끼와 재능을 발굴하는 서충주 청소년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충주 청소년문화의집은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지상 2층 연면적 1511㎡ 규모로 건립했다. 어울림 계단, 노래와 밴드연습실, 휴게공간, 스터디카페, 댄스연습실, 실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존, 요리 공간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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