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준비부터 성장까지' 제주도, 단계별 맞춤형 지원

기사등록 2024/09/23 11:39:31

12개 사업 총 140억원 투자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지역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위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창업과 정착의 모든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12개 사업에 총 140억원을 투자해 창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및 성장이 원활한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목표로 예비 및 초기 단계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업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혁신 창업 및 신산업 육성 거점인 ‘제주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올해 공사비 92억원을 투입해 건축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에 자체예산 16억3300만원과 국가직접지원예산 31억5800만원 등 총 47억9100만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준비 학생에게 디지털 장비 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탐나는 디지털 창작소’, 1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이자 우대지원을 하는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전략제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 주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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