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2개 학교 등 찾아 우호 교류 활동
군에 따르면 의성군 교사·학생 교류단이 이날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중국 셴양시를 찾는다.
교류단은 성태동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사 및 중·고등학생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국 셴양시 2개 학교를 방문해 양 지역 교사·학생 상호 간 우호교류 활동을 벌인다.
병마용, 대자은사 등 셴양시 주요 역사 문화지역도 방문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의성군과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셴양시는 중국 첫 통일국가인 진(秦) 나라 수도였다.
한(漢)·당(唐)시기까지 수도권에 속해 중화민족 수 천년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간직한 역사 도시다.
의성군의 중국 셴양시 방문 연수는 2005년 4월 양도시 간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 채택 이후 13번째 방문이다.
셴양시 교사·학생들은 그동안 의성군을 8회 방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