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9월 마지막 주말 수성구 대표 축제 수성못페스티벌이 대구시민을 찾아간다.
22일 대구시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수성못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2024 수성못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함께,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화동산, 수상무대, 남편 포켓무대, 울루루문화광장, 벚나무길, 들안길 수성못 둘레 전역에서 각종 무대공연과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 전통음악과 관현악, 대중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퓨전국악 콘서트', 수성못 사생실기대회, 수성구 초·중학교 음악 청소년 한마당,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B.O.A.(Best Of Artists in Daegu) 콘서트 등이 열린다.
무대공연 외에도 수성못을 찾은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축제 첫째날과 마지막날 진행하는 '음악 불꽃쇼'는 수성못을 찾는 시민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못 남쪽 포켓 무대에서는 전문거리예술팀의 시간대별 거리공연, 수성맛집 빵축제가 진행되며 수성호텔 앞쪽 벚나무길에서는 들안예술마을 작가들이 직접 만든 소품을 판매하는 들안아트마켓, 수성구 캐릭터 뚜비 공연이 열린다.
수성못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차량 통행이 통제된 들안길에서는 들안길푸드페스티벌이 열리며 들안길 맛집 50여곳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로드레스토랑을 이용한 다음 응모할 수 있는 메인이벤트 '금수저를 잡아라'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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