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선선한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이번 주(23~29일)는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0도 이상으로 커진 일교차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선 구름이 많겠다"고 23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3~23도,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최저기온 12~18도, 최고기온 22~26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월요일(23일)과 화요일(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23일 낮 12시까지 비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3일 아침 기온은 11~21도, 낮 기온은 22~29도다. 24일은 아침 10~21도, 낮 23~29도가 예상된다.

수요일(25일)부터 일요일(29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하늘이 관측되겠다. 아침 기온은 15~23도, 낮 기온은 25~30도다.

이번 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6~20도, 인천 17~21도, 춘천 13~17도, 대전 15~19도, 광주 17~20도, 대구 15~19도, 부산 21~2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29도, 인천 26~28도, 춘천 26~27도, 대전 26~29도, 광주 28~30도, 대구 26~29도, 부산 27~30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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