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자동집하시설 노후도' 실태조사…용역 착수

기사등록 2024/09/22 12:17:39

시의회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 보고회

[김포=뉴시스] 김포시 자원순환정책개발 연구회.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2024.09.22. photo@newsis.com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연구회(연구회)'는 최근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후도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김현주 의원, 유영숙 의원과 홍정범 사무국장, 전익홍 도시환경전문위원 등 김포시의회 공무원들과 본 연구용역 연구원으로 박미선 소장(엠에스디자인연구소 소장), 이남휘 박사(어반노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약 3개월간 ▲크린넷 현황 및 실태조사 ▲유사사례 분석 등을 통해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책임자인 엠에스디자인연구소 박미선 소장이 과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 나갔다.

유 의원은 "시설 고장의 원인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해 장기간 방치된 사례들이 있다. 시설의 노후 상태뿐만 아니라 시스템적인 고장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책적 대안과 관련해 정담회 등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점을 반영한 정책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그동안 자동집하시설 관련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주고 우리의 연구물이 현장에서 도움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연구물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 자동집하시설 관리운영자(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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