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내달 3일부터 11월10일까지 운영하는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참여할 15팀을 26일까지 모집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5박 이상 29박 이내로 팀당 하루 5만원 이내의 숙박비와 1인당 7만원에서 10만원 이하의 지역 문화·예술·역사·축제 체험비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1회에 한해 거창관광택시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소지할 경우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1∼2명씩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거창을 여행하는 동안 거창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면 된다.
거창군은 참가자들에게 10~11월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로 아스타 국화가 만발한 거창별바람언덕, 단풍으로 물든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수승대 관광지, 가을꽃이 가득한 거창창포원, 황화 코스모스가 일렁이는 가조온천꽃단지,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등을 추천할 계획이다.
◇거창군, 치매 극복 주간 지정…홍보관 운영
경남 거창군은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9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28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매년 9월21일로 지정된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거창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치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치매 올바르게 알기 OX 퀴즈',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칠교놀이 체험'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치매 예방과 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위생용품 지원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인식개선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 '딥페이크는 성범죄 당장 멈춰' 현수막 게시
경남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학교 주변에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는 성범죄, 당장 멈춰'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초·중·고·대학교에 '피해자 지원 안내 포스터'를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게시한 현수막과 포스터는 타인의 사진을 이용해 음란물을 합성하고 편집·유포하는 것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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