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올래 행복 축제' 10월4일 개막…산사음악회 등 다채

기사등록 2024/09/20 12:17:28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산본로데오거리 등 시내 곳곳에서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다음 달 4~5일 '군포 올래(All 來) 행복 축제'를 연다. (포스터=군포시 제공).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다음 달 4~5일 이틀간에 걸쳐 '군포 올래(All 來) 행복 축제'를 연다고 20일 전했다. 관내 시민 체육 광장, 산본 로데오거리, 사찰 수리사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제36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제10회 독서 대전과 평생학습·생활 문화·공예 문화 등 3개의 축제와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 '산사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해부터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각종 가을 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화콘텐츠를 한 곳으로 집약하고, 명칭도 '군포 올래(All 來) 행복 축제'로 바꿨다.

4일 오후 6시30분 시민 체육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대상 시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열린다. 가수 효린·박서진·박건우·한담희·버블엑스 등 인기 연예인 출연한다. 대북 퍼포먼스와 드론 라이트 쇼가 함께 펼쳐진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시민 체육 광장에서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린다. 용호고 치어리딩과 줄넘기 시범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서 12개 동 대표가 승부를 겨룬다. 군포시 체육회가 주관한다.

이어 5일 오전 10시부터는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독서 대전과 평생학습·생활 문화·공예 문화 축제가, 오후 1시부터는 사찰 수리사에서 '산사 음악회'가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이마트 앞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가 이어진다.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와 ‘산사 음악회’에는 난타 퍼포먼스, 지역 예술가 공연과 함께 가수 신승태·은영이, 전통예술단 누리, 전자 현악 파리네, 성악 이중창 등이 출연해 귀에 익은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다.

하은호 시장은 "철쭉 축제와 행복 축제가 군포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축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로 이끌겠다"고 했다. 이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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