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취임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로"

기사등록 2024/09/20 11:06:44

경남 산청 출신, 한국섬진흥원 원장 등 역임

[창원=뉴시스]경남연구원 오동호(왼쪽) 제17대 원장이 20일 오전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연구원 오동호(61) 신임 원장이 20일 이사장인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제17대 경남연구원장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8월 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9월 5일 경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취임했다. 

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경남연구원 구성원들과 함께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를 만들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지역연구원, 글로벌 미래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원장은 5대 경영목표로 ▲경남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지방연구원 ▲민선8기 도정의 싱크탱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미래전략연구원 ▲경남 역사·문화를 재정립하는 경남학의 산실 ▲산학연정 지식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 수행 경남연구원을 제시했다.

신임 오동호 원장은 산청군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경상남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장관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선임보좌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지역발전정책국장,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차관급 정무직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고, 최근엔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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