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리랑TV가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과 특별대담을 가졌다.
파벨 대통령은 20일 오전 방송한 아리랑TV와 대담에서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한국의 제안이 모든 평가 기준에서 가장 우수하다"며 "한국과의 협력이 다른 유럽 국가, 특히 중앙과 동유럽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제안에서 우리가 찾고 있는 최고의 보증 수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법적 분쟁 관련해선 "한국과의 협력은 두코바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 한국 원자로는 안전성과 계약 날짜, 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체코 수제 맥주를 추천했다. "프라하에 온다면 찰스 다리에서 성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거나,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을 방문해 둘러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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