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석 침수 등 안전사고 우려
취소된 공연은 11월 2일 개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한강뚝섬공원에서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2024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1회차 공연이 비 예보로 취소됐다.
서울시는 주말 비 예보로 관람석 침수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무대와 드론 이착륙장 등 행사장 설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소된 1회차 '신비의 숲' 주제의 공연은 11월2일로 날짜가 바뀌었다. 이에 따라 총 5회차인 이번 공연은 이달 28일, 10월4일, 9일, 26일, 11월2일로 예정됐다.
한강 불빛 공연은 1000대의 드론이 떠올라 한강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공연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seouldroneshow.com)과 사회관계망서비스(@seouldroneshow_official)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21일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고 더 화려한 콘텐츠를 담은 공연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