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아침 체육활동 열풍을 일으킨 아침체인지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슈퍼 어싱 챌린지와 다양한 스포츠 체험, 각종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슈퍼 어싱 챌린지는 맨발로 다대포 해변 코스를 걸으며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어싱'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로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를 뜻한다.
더불어 플라잉디스크·건강 체력 측정·레이저 사격·전통 놀이 등 11개 스포츠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비치 스포츠 활동으로 비치사커·비치발리볼·얼티미트게임·전통 씨름 대회 등을 연다.
또 오프닝·줄넘기·태권도 공연, 랜덤 댄스 챌린지, 부산교육청 정책 소통 홍보대사인 가수 하하 특별 공연 등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발표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협력과 배려의 정신을 키워주고,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아침체인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며 "또 이번 행사가 학생·학부모·교직원 간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교육공동체를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체인지는 학생들의 체력 유지, 인성 개발, 학습 기여 등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아침체인지를 운영 중인 594개교의 학생, 학부모, 담당 교사 등 2만46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체인지 효과성 설문조사에서는 항목별로 참가자 80% 내외가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고 답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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