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행사의 주제는 '부산청년 라이프스타일 이야기캠프'다. 슬로건은 '큰 울림'이다.
21일 오후 5시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부산 출신 댄스팀 '팀 에이치(TEAM H)'의 공연과 함께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청년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의 지원을 받은 청년 작곡가, 연출가, 공연팀들이 참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청년지(G)대 홍보 모델들과 함께 청년들의 고민과 삶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와 청년 가수 '한해'의 공연이 열린다. 이날 저녁 시간까지 '네트워킹 파티'가 펼쳐진다.
밀락더마켓에서는 개막식 오후 2시부터 청년단체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단체들이 시 청년정책, 체험 행사 등 직접 부스를 운영해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공간과 해운대 등 야외공간에서 청년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행사, 강연·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체험·교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들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시 주관 외에도 각 구·군과 민간에서도 함께 이번 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도 청년 취업강연, 티셔츠·유리병 재배 일일 강좌 등이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주간을 계기로 시작된 청년들의 큰 울림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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