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체전 성공 기원 챌린지 도민도 동참

기사등록 2024/09/18 11:42:57

7월 3일 김해시장 시작, 도지사·시장·군수 릴레이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자단, 자원봉사자 등 참여

[김해=뉴시스]지난 8월 27일 김해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1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김해를 주 개최지로 10월 11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도지사,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가 도민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의원들과 함께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전국체전 성공기원 챌린지는 7월 3일 홍태용 김해시장을 시작으로 박완수 도지사, 시장·군수가 릴레이로 참여했고, 지난 5일 홍남표 창원시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시군 체육회, 소속 선수들도 동참하는 등 도민이 함께하는 릴레이 챌린지로 나아갔다.

아울러 시·군에 분산 개최되는 종목과 경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손님맞이 준비에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체전 막바지 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도 전국체전 성공 기원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도민을 넘어 전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14일 파리올림픽 선수단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양궁 김우진, 펜싱 구본길, 역도 박혜정, 복싱 임애지 선수가 동참했고, 20일에는 나주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반효진 양지인 오예진 선수가 전국체전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지난 10일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는 사격 2관왕에 오른 박진호 선수, 탁구 금메달리스트 김영건 선수 등도 경남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에 동참했다.

이들 모두가 경남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참가해 파리의 열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릴레이 챌린지는 전국체전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체전청년기자단 등 도민들의 참여로 확대되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는 전국체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체전 막바지 준비와 점검에 한창이다.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대회 홍보 및 방송중계 준비,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전국체전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보완하고 있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전국체전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그로 인해 전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준비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