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첨단도시 실험을" 과천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

기사등록 2024/09/17 17:46:08 최종수정 2024/09/17 18:58:25

'리빙랩 시민참여단' 40명 모집…10월4일까지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뉴시스 DB).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스마트 도시계획 '리빙랩 시민 참여단'을 공개 모집하는 등 미래형 첨단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미래형 첨단도시 즉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문제점을 주민과 함께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리빙랩 시민참여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규모는 40명으로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스마트 도시' 구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 또는 모집 안내문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향후 일정에 대해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참여단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총 4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단은 함께 도출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과 기존 스마트 도시서비스 개선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한다.

‘생활 시험실’ 의미의 ‘리빙랩'은 공공-민간-시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방법론으로 시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한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민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혁신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수요자 중심의 자치적 사회 문제 해결 방식이 되면서 각 지자체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리빙랩 시민 참여단의 활동은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접근법"이라며,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된 스마트 도시서비스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30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시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빙랩 시민 참여단' 운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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