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정종진(울주군청)이 통산 세 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정종진은 16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노범수(울주군청)를 3-1로 제압했다.
16강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금강장사였던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1로 꺾은 정종진은 8강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같은 팀 동료인 노범수였다.
첫 번째 판을 잡채기로 승리한 정종진은 두 번째 판을 노범수에게 내줬다.
정종진은 세 번째 판에서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한 점을 가져갔고 네 번째 판을 재경기 끝에 승리했다.
2023년 안산대회, 24년 유성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경기 결과
▲금강장사 정종진(울주군청)
▲2위 노범수(울주군청)
▲공동 3위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오성호(양평군청)
▲공동 5위 이상엽(용인특례시청), 신현준(문경시청), 이주용(부산갈매기), 김태하(수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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