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사령관 주장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주 보르키 마을을 탈환했다고 15일(현지시각) 러시아 체첸공화국 아흐마트 특수부대의 압티 알라우디노프 사령관이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라우디노프 사령관은 이날 자신의 공식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러시아군이 보르키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소탕해고 포로들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801여단 아흐바트 부대가 이러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거둔 우리 형제들을 축하하며 더 많은 성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6일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는 북동부 수미주와 접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규모 공격을 가해 일부 지역을 점령했다. 러시아는 이를 탈환하기 위해 힘 쓰고 있다.
알라우디노프 아흐마트 사령관은 지난 11일에도 "쿠르스크 지역에서 10개 정착촌이 해방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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