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갈등, 누구에게도 도움 안 되지만 인내심에는 한계 있을 수밖에 없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핵 갈등은 어느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러시아는 이제까지 우크라이나에서의 서방 행동과 관련한 핵대응에 있어 자제해 왔지만, 러시아의 인내심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고, 이제 그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육군 지대지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금스(ATACMS)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문제를 논의한 이후 나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러시아가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크렘린 역시 위협 고조를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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